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록 음악/역사 (문단 편집) === 얼터너티브 록 === ||[youtube(49FB9hhoO6c,width=300,height=100)]||[youtube(ZpiEunhVs9o,width=300,height=100)]|| ||[[픽시즈]] [br] '[[Where Is My Mind?]]' (1988) ||[[너바나(밴드)|너바나]] [br] '[[Lithium(너바나)|Lithium]]' (1991) || ||[youtube(DExBeFCx3mQ,width=300,height=100)]||[youtube(Lr58WHo2ndM,width=300,height=100)]|| ||[[라디오헤드]] [br] '[[Paranoid Android]]' (1997) ||[[스매싱 펌킨스]] [br] '1979' (1995) || [[잉베이 말름스틴]]의 등장 이후 헤비메탈씬에서는 클래식의 작법이 거의 완전하게 메인스트림에도 녹아들고, 그 영향을 받은 하위 장르들인 [[파워 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 등 스케일이 다른 록 사운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등장한 고민이 '''갈수록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록 음악에 대한 문제였다.''' 더이상 1960~70년대 개러지 록 시대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사람들이 모여서 밴드를 만들고 음악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가고, 점점 고도의 테크닉과 정확도, 조화에 신경쓰다보니 마치 현대의 클래식 음악처럼 점점 '록 음악은 하는게 아니라 듣는 것이다'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대로면 아주 수준높은 실력의 밴드만이 클래식 오케스트라단처럼 살아남고 나머지는 그나마 언더그라운드에서 진입장벽 낮은 펑크같은 장르만 살아남는 정도의 극단적인 분열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얼터너티브는 바로 그런 록 씬의 불안을 대체하고자 일어난 움직임이었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메인스트림에서의 헤비메탈·글램메탈은 1991년 [[너바나]]의 앨범인 [[Nevermind]]의 흥행으로 인해 몰락하게 되고, '''너바나를 필두로 한 [[얼터너티브 록]]'''이 급부상한다. 얼터너티브(Alternative)는 '대안'이라는 뜻의 영단어로 당시 매너리즘에 빠져 그 인기를 잃어가던 헤비메탈 음악의 대안적 음악이라는 뜻에서 명명되었다. 얼터너티브라는 명칭은 90년대에 새로운 음악의 등장과 함께 고안되었으나, 얼터너티브 록의 음악적 기원은 80년대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얼터너티브의 부흥 이후 많은 밴드들이 얼터너티브의 선조로 재평가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초기 얼터너티브 록은 70년대 후반 등장한 [[포스트 펑크]]가 80년대에 들어서서 점차 발전한 형태로, 80년대 초 후기 포스트 펑크/초기 얼터너티브 록 음악들은 그 장르적 특성이 혼재되어 있어 많은 80년대 밴드들이 포스트 펑크 밴드이자 얼터너티브 록으로 동시에 분류된다. 80년대 메인스트림 시장을 헤비메탈이 점령한 기간 동안, 많은 포스트 펑크/초기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며 로컬 씬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초기 얼터너티브 음악은 대학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많이 퍼져나갔기 때문에 칼리지 록이라 부르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80년대 초, [[R.E.M.]]이 등장하여 인기를 끌면서 많은 얼터너티브/인디 록 밴드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하드코어 펑크 밴드 출발한 허스커 듀, [[미니트맨(밴드)|미니트맨]], [[리플레이스먼츠]]는 하드코어 펑크에 멜로딕한 요소가 가미된 음악을 하여 얼터너티브의 초기 주자로 탈바꿈해 유명해졌다. 영국에서는 80년대 초 [[쟁글 팝]] 계열의 음악을 들려준 [[더 스미스]]가 큰 인기를 끌었고, 80년대 후반에 [[더 큐어]]의 [[고딕 록]]과 [[스톤 로지스]]의 [[매드체스터]] 장르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아일랜드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U2]]는 [[The Joshua Tree]](1987)가 그래미 상을 석권하면서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 주자로 떠올랐다. 특히나 초기 얼터너티브 록에서 두드러지는 흐름 중 하나는 바로 노이즈에 대한 탐구로, 80년대 초중반부터 시끄러운 기타 노이즈를 음악적 요소로 가미한 밴드들이 등장했다. 영국의 [[지저스 앤 메리 체인]]은 [[Psychocandy]](1985)에서 달콤한 멜로디와 노이즈 피드백을 결합한 음악을 들려주었고, 노이즈 낀 전위 음악을 구사하던 [[소닉 유스]]는 [[Daydream Nation]](1988)에서 변칙적인 기타 튜닝과 기타 노이즈를 팝 멜로디에 성공적으로 결합시킴으로서 노이즈 음악을 팝, 록의 일부로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픽시스]]는 노이즈 낀 기타 사운드와 광적인 보컬을 아름다운 팝 멜로디에 결합시킨 역작 [[Doolittle]](1989)를 발매했다. 이러한 노이즈 팝/록의 시도는 영국에서는 [[슈게이징]] 장르의 발전으로, 미국에서는 [[그런지]]의 등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미국의 하드코어 펑크 신은 이러한 노이즈 록의 흐름을 받아들여 포스트 하드코어로 발전했으며, [[빅 블랙]], [[푸가지]]와 같은 포스트 하드코어 밴드들 역시 얼터너티브 음악에 영향을 끼쳤다. 80년대 메인스트림 헤비메탈의 움직임과는 별개로 언더그라운드/인디를 중심으로 찬찬히 진행되어서 오던 얼터너티브의 움직임은 결국에 '''[[너바나]]'''의 등장과 함께 폭발하게 된 것이다.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 역시 [[R.E.M.]], [[픽시즈]], [[소닉 유스]]와 같은 밴드들의 영향력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 90년대에 들어서서 [[얼터너티브 록]]은 수많은 하위 장르를 낳으며 발전해 나갔다. 주된 흐름으로는 90년대 초 미국의 [[그런지]] 열풍, 1993~97년 간의 [[브릿팝]] 열풍, 그리고 1990년대 중후반에 등장하여 2000년대로 이어지는 포스트 그런지·뉴메탈·얼터너티브 메탈과 포스트 브릿팝 정도를 꼽아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슈게이징]], 인더스트리얼 록, [[팝 펑크]]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밴드들이 등장했다. [[그런지]]는 너바나가 소속되어 있던 장르로 얼터너터브 부흥과 함께 떠오른 장르라고 봐도 무방하며, 90년대 초의 미국 록 신을 지배했던 장르이다. 시애틀의 로컬 록 신에서 발전한 음악으로, [[너바나]], [[펄 잼]], [[앨리스 인 체인스]], [[사운드가든]] 네 밴드가 대표적인 밴드로 손꼽힌다. 이들의 음악색은 펑크, 하드 록, 메탈 등 다양했으나 디스토션과 노이즈가 잔뜩 걸린 기타와 90년대를 관통하는 젊은이들의 '루저' 정서를 대변한 우울한 가사가 장르적 특징으로 삼았다. 그런지 열풍이 지나간 뒤에는 이에 영향을 받은 [[포스트 그런지]]가 다시금 유행을 이어나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